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 해군특수전단 대위 유튜버 이근이 1심 재판 직후 시청하던 유튜버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친거 아니야??
2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장판사 정재용 판사는 여권법 위반 및 시신 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근의 1심 공판을 열었다.
유명한 유튜버 구제역은 다들 아시죠?
재판 후 구제역은 이근을 스토킹하며 채권자에게 신용불량 6녀라 미안하냐고 물었다.
이에 분노한 이근은 손바닥으로 구제역 얼굴을 공격했다고 한다. 심한 저주로.
이근은 계속해서 욕설을 퍼부으며 유튜버인 족구의 휴대폰을 손으로 내리쳐 바닥에 떨어뜨렸다.
이근과 구제역은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이날 1심에서 이근은 여권법 위반을 시인했다.
그러나 도피 의혹은 부인했다.
이근에 따르면 그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전쟁에 참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참전했다.
그는 여권법 위반을 인정하고 사과한다.
이근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외국인 지원병 부대인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소속으로 근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하면서 여권법 위반 혐의로 국무부로부터 고발당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이근은 여권법 위반 혐의를 거의 모두 자백했다.
2022년 7월 서울 시내에서 오토바이 사고 후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이근은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부주의로 중앙선을 넘어 후방으로 주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