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정역에서 대명항까지

2023년 3월 20일

오늘은 101일째

서해랑길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짐을 정리하느라 하루 쉬었다. 침낭을 얇은 것으로 교체하고, 겨울옷을 꺼내고,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여 침낭 하나를 줄였습니다. 무게는 크게 줄지 않았지만 부피는 줄었습니다.
몸무게를 쟀더니 8kg이 쪘다.
12시에 응원단을 만나기로 했다.
다시 거리로 나가 아그네스와 태사가 기다릴 필요가 없도록 한 시간 일찍 집을 나섰지만 이미 집에 와 있었다. 1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11시에 만났다.
일단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을 먹고 길을 따라 검암역으로 차를 몰았다. 검암역에서 멀지 않았다. 저녁까지 밥을 먹어야 해서 청라국제도시역으로 가기로 했다. 검암역에 도착한 우리는 아라뱃길을 타고 청라로 가기로 했다.
아라뱃길은 등산로와 자전거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청라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으나 역 주변에 식당이 없다. 원하는 레스토랑은 없지만 없습니다.
결국 아그네스와 태사는 1.5km 떨어진 청라국제도시역을 나와 중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역까지 걸어서 다시 아라뱃길로 돌아왔다.
이제 잘 곳을 찾아야 하는데 조금 있으면 전망대가 있을 것이다. 네, 전망대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오늘 걸음 수 27776 누적 4,020,262
오늘 걸은 거리는 16.7km, 총 2364.7km